국민의당 이용주 의원은 문재인이 X파일 특검을 막았다고 했다:
그런데 바로 그 이용주 의원은 X파일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 중 한명이다. X파일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총 6명의 검사가 수사했는데, 배당받은 공안2부가 4명, 지원한 특수3부 1명, 특수1부 1명이었다. 이용주는 특수1부 소속의 평검사였다.
즉 삼성을 무혐의 처리한 검사 중 하나가, 왜 특검이 아니라 검찰이 수사하게 만들었냐며, 특검을 막은 문재인을 비판한 것이다. 생선을 훔쳐 먹은 고양이가 생선가게 주인에게 왜 생선을 우리에게 맡겼느냐고 따지는 형국인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
이상한 점은 또 있다. 소위 '항명파동'으로 검찰총장이 사퇴하자, 당시 평검사였던 이용주는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검찰 독립을 훼손했다며 직접 이메일을 보내 용퇴하라고 요구했다. 평검사가 법무부장관을 들이받은 것인데, 이건 또 무슨 의미일까?
이용주의 네이버 프로필을 보면, 2007년 2월 15일 광주 발령 전 경력이 법무부 보호국 검사로 되어 있다. 딱 X파일을 담당했던 서울중앙지검 경력이 누락되어 있다. 혹시 숨기고 싶은 흑역사인가?

이용주에 대한 시나리오는 2개다:
1. 이용주가 선하지만 무력했던 경우.
X파일은 검사도 피의자이기에 검찰이 아니라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
그런데 문재인이 특검을 막았고, 천정배는 검찰을 지휘하려 했다.
평검사 이용주는 검찰이 검사와 삼성을 무혐의 처리하는 것을 막을 힘이 없었다.
2. 이용주가 악하고 후안무치한 경우.
자기가 삼성 무혐의 처리에 부역했으면서 문재인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천정배 용퇴 요구는 천정배가 검찰 기득권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조직의 행동 대원인 평검사로서 천정배에게 칼침 한 방 먹였다.
1번의 경우, 문재인과 천정배가 X파일이 묻힐 수밖에 없도록 판을 짰고 상황을 몰아간 것이고, 이용주의 최근 발언은 양심고백이자 내부자고발이다. 2번의 경우, 이용주는 인간말종이다. 뭐가 진실일까? 가능성은 1이 높지만 2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김용철이 밝힌 삼성떡값검사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 아래에서, 삼성과 검찰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건져낼 임무를 부여받은 X파일 수사팀에, 하필 이용주가 넣어졌다는 것 자체가 그가 어떤 검사인지 보여주는 단서일 수 있다.조직충성도만 높고 까라면 까는 검사.
분명한 건, 천정배와 이용주는 X파일 사건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 그들이 입을 열면 진실을 밝히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진실의 일단을 알고 있는 내부자 천정배는 침묵하고 이상호 같은 외부자는 진실을 밝히려고 아등바등한다. 마치 박근혜의 7시간을 밝히려는 jtbc같다.
천정배는 전라도 출신의 대표적 정치인이다. 이용주는 최순실 국정조사에 국민의당 위원으로 나와서 좋은 모습 보였다. 나는 청정배와 이용주를 믿고 싶다. 아주 작은 근거라도 제시해주면 애써 좋게 해석해 믿을 준비가 되어 있다.
그는 "삼성 엑스파일 사건이 나온 건 노무현 전 대통령 때"라며 "당시 야당은 '검찰에 맡기면 제대로 파헤치지 못할 테니 특검을 하자'고 했지만, 청와대 민정수석이 '검찰이 하는 걸 보고 생각해보자'고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특검을 못 했다. 그때 민정수석이 누군지 아느냐"고 말했다.
이어 "세살 버릇 여든간다. 10년 전 버릇이 지금 없어지겠느냐"며 "삼성과 엘지의 (부패를) 척결하기 위해서는 그런 습성과 생각을 가진 사람이 청와대에 앉아있으면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 안철수 "강철요정이라 불러달라"…호남심장부서 자신감 피력, 연합뉴스, 2017/01/22 )
그런데 바로 그 이용주 의원은 X파일 수사를 담당했던 검사 중 한명이다. X파일 수사는 서울중앙지검에서 총 6명의 검사가 수사했는데, 배당받은 공안2부가 4명, 지원한 특수3부 1명, 특수1부 1명이었다. 이용주는 특수1부 소속의 평검사였다.
즉 삼성을 무혐의 처리한 검사 중 하나가, 왜 특검이 아니라 검찰이 수사하게 만들었냐며, 특검을 막은 문재인을 비판한 것이다. 생선을 훔쳐 먹은 고양이가 생선가게 주인에게 왜 생선을 우리에게 맡겼느냐고 따지는 형국인데, 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일까?
이상한 점은 또 있다. 소위 '항명파동'으로 검찰총장이 사퇴하자, 당시 평검사였던 이용주는 천정배 법무부장관이 검찰 독립을 훼손했다며 직접 이메일을 보내 용퇴하라고 요구했다. 평검사가 법무부장관을 들이받은 것인데, 이건 또 무슨 의미일까?
상당수의 검사들이 이번 사태를 계기로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침해되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상당수 일반 시민들, 변호사단체 등을 비롯한 여러 법조직역에서 일하고 있는 법조계 사람들, 그리고 평소 검찰에 대해 비우호적인 태도를 보였던 일부 시민단체들 조차도 이번 장관님의 지휘권행사를 계기로 하여 향후 ‘법무부장관의 지휘권행사’를 통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이 훼손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이라는 점에 대하여는 심정적 동의와 함께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 서울지검 평검사, 천 장관에게 '용퇴촉구' 이메일, 오마이뉴스, 2005.10.17 )
이용주의 네이버 프로필을 보면, 2007년 2월 15일 광주 발령 전 경력이 법무부 보호국 검사로 되어 있다. 딱 X파일을 담당했던 서울중앙지검 경력이 누락되어 있다. 혹시 숨기고 싶은 흑역사인가?
이용주에 대한 시나리오는 2개다:
1. 이용주가 선하지만 무력했던 경우.
X파일은 검사도 피의자이기에 검찰이 아니라 특검이 수사해야 한다.
그런데 문재인이 특검을 막았고, 천정배는 검찰을 지휘하려 했다.
평검사 이용주는 검찰이 검사와 삼성을 무혐의 처리하는 것을 막을 힘이 없었다.
2. 이용주가 악하고 후안무치한 경우.
자기가 삼성 무혐의 처리에 부역했으면서 문재인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
천정배 용퇴 요구는 천정배가 검찰 기득권을 건드렸기 때문이다.
조직의 행동 대원인 평검사로서 천정배에게 칼침 한 방 먹였다.
1번의 경우, 문재인과 천정배가 X파일이 묻힐 수밖에 없도록 판을 짰고 상황을 몰아간 것이고, 이용주의 최근 발언은 양심고백이자 내부자고발이다. 2번의 경우, 이용주는 인간말종이다. 뭐가 진실일까? 가능성은 1이 높지만 2가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김용철이 밝힌 삼성떡값검사 이종백 서울중앙지검장 아래에서, 삼성과 검찰을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건져낼 임무를 부여받은 X파일 수사팀에, 하필 이용주가 넣어졌다는 것 자체가 그가 어떤 검사인지 보여주는 단서일 수 있다.조직충성도만 높고 까라면 까는 검사.
분명한 건, 천정배와 이용주는 X파일 사건에 깊숙이 관련되어 있다. 그들이 입을 열면 진실을 밝히는 데 크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진실의 일단을 알고 있는 내부자 천정배는 침묵하고 이상호 같은 외부자는 진실을 밝히려고 아등바등한다. 마치 박근혜의 7시간을 밝히려는 jtbc같다.
천정배는 전라도 출신의 대표적 정치인이다. 이용주는 최순실 국정조사에 국민의당 위원으로 나와서 좋은 모습 보였다. 나는 청정배와 이용주를 믿고 싶다. 아주 작은 근거라도 제시해주면 애써 좋게 해석해 믿을 준비가 되어 있다.






덧글
참나....
장성민?? 장성민이 종편나와서 새누리놈들이랑 같은 논리로 헛소리 짓거리고... 국민의당에 들어가더이다...
국민의당이 어떤 당인지 보여주는거지...
최근엔 사람들 돈 주고 동원하고.. 증거영상까지 떴더만......
이용주 검사?ㅋㅋㅋ
참여정부시절 천정배장관시절 내부게시판에 글썼던 일로 유명하지...
... 훗....분위기 파악 잘 못하는 검사로 ㅋㅋㅋㅋ
믿을 사람을 믿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