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충의 5.18 폄훼를 처벌해야 하는가? 경패

MBC <100분 토론>을 보고 적는 글이다.

독일의 경우 인터넷을 통하여 특정종교나 인종에 대하여 반감을 조성하는 내용 등은 독일 형법(국민선동죄)의 처벌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나치의 상징로고를 인터넷에 게시하거나 나치치하에 범해진 범죄행위를 거짓이라고 날조하는 행위 등이 이에 해당한다.

예컨대, 독일 태생의 호주 국적자 퇴벤(Toben)은 학문적인 연구라는 미명하에 유태인 학살을 부정하고, 유태인 학살은 ‘유태인 집단’에 의해 날조된 것이라는 글을 인터넷에 올렸다가 호주 국적자임에도 불구하고 유죄판결을 받았다.

독일이 나찌 옹호 표현을 처벌하는 이유는 참혹한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다. 5.18 역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수백 명이 학살당한 참혹한 역사다.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5.18을 폄훼하는 표현들을 제재해야 한다.

오늘 100분 토론이 "표현의 자유"라는 협소한 프레임을 넘어서지 못해 유감이다. 논점은 이미 법적/사회적/학술적 평가가 끝난 5.18을 매우 지엽적인 이유를 들어 부정하고 모독하여 유족과 관련자에게 다시 고통을 주고 비극의 재발 위험을 높이는 행태를 사회가 용납해야 하는가이다. 독일처럼 처벌하는 게 맞다.

5.18에 대한 정당한 연구까지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다. 북한 사주설 따위의 조악한 음모론을 인터넷에 올려 5.18을 폄훼하고 폭동, 홍어 운운하며 대중을 선동하는 모든 표현물을 처벌하자는 것이다.

6.25는 통일전쟁이라고 했던 강정구 교수는 처벌받았고, 박정근씨 같은 경우는 북한 트위터를 리트윗한 것만으로도 처벌받았다. 심지어 강정구는 인터넷 선동과는 차원이 다른 학자로서 쓴 논문으로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이라는 유죄판결을 받았다. 5.18 폄훼발언 역시 처벌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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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ㅁㄴㅇㄹ 2013/05/29 02:52 # 삭제 답글

    그리고 그 시점대로면 5년전 광우병파동부터 시작해서 쥐그림 그린사람이랑 좌우 가릴거 없이 경찰서가 미어 터지겠죠.
    변희재 말마따나 이번에 일베라는 괴물이 태어난 배경에 야당세력이 있는걸 부정할 수는 없는 상황인데 일베만 처벌하고 반대는 그대로 둔다? 대선직후에 노인 죽어라 경상도 죽어라를 외친 사람들은 왜 처벌 안하냐는 형평성의 목소리도 나올거고 그러면 결국 결론은 경찰서가 미어터질겁니다.
    저 아래 아랫글 말마따나 솔직히 병먹금, 그냥 관심을 안주면 사이트 하나 흥망성쇠는 금방인데 그거 하나 못기다려서 자꾸 종기를 긁어서 터트리려는 생각이면 그 염증이 다른부위로 번질 가능성이 제일 높죠.
  • speculum 2013/05/29 02:53 #

    광우병이 법적/사회적/학술적 평가가 끝난 사안인가요?
    남의 글을 제대로 읽지도 않으면서 댓글은 왜 다나요?
  • 왠만하면 2013/05/29 03:29 # 삭제

    그냥 말 안할라 그랬는데 경상도 패권주의 씨부리는 피해의식주의자가 라도라도 하는거에 거품무는걸로밖에 안보이니까 추하게 살지좀 마라.
    그 신성한 민주화 드립 오늘 100분 토론에서 다 논파당하고 써먹지도 못한거 무식한 티좀 처 내지 말고
  • asdf 2013/05/29 03:35 # 삭제

    그렇게 잘나신 광주사태가 역사적인 유태인 학살에 비교될려면 니들 그 잘난 월북 유공자들 데려다가 공과 과는 구분해야 안되겠니? 유태인 학살도 루머나 잘못 알려진건 유태인 스스로 고쳐나가는데 니새끼 라도들은 변하는게 없지. 그저 피해입었어요 징징징 내놔 징징징
    그러니까 일베같은 애들이 반감 가지고 일어나는거야 ㅋㅋㅋ
    열심히 해봐라 오늘 백토 개처발린거 라이브로 보면서 생긴 울분은 삭혀질라나 모르겠지만 ㅋㅋㅋㅋㅋ
    아 광주사태요??? 어버버.. 표현의자유 어버버....
    조만간에518 허울좋은 성역도 싹 장막 벗겨지면 그때 볼만할듯.
    아 참고로 지만원이 무죄판결 알지? ㅋㅋㅋㅋㅋㅋ
  • k 2013/05/29 04:16 # 삭제

    그래서 뇌송송 구멍탁 되었나요
    되엇냐구요
    뇌송송 구멍탁 싫다고 일어선게 광우병시위 아님?
    그래서 지금 어떤데요?어떤데요??????
    그때 찬성하는사람들 인신공격 다 해놓고
    그래서 지금 어떤데요?????????????????????????
  • 해달 2013/05/29 03:02 # 답글

    누구 마음대로 법적/사회적/학술적 평가가 끝났다는건가요?

    5.18이 비극이라는것에 동의 하고 다시는 있어서는 안되는 비극이라는 점은 동의 합니다만 해당건이 법적/사회적/학술적 평가가 끝났다는것은 억지입니다. 셋중 하나도 재대로 끝난게 없습니다.
  • speculum 2013/05/29 03:07 #

    사회적 평가 : http://speculum57.egloos.com/879570
    법적/역사적 평가 : http://speculum57.egloos.com/819340

    억지는 님이 부리고 있군요.
  • 해달 2013/05/29 03:27 #

    답글 진심인가요?
  • 해달 2013/05/29 03:28 #

    진심이라면 답이 없으므로 답글을 달지 않겠습니다.
  • 천체관측 2013/05/29 09:51 #

    자문자답!?
  • ??? 2013/05/29 03:05 # 삭제 답글

    뭐가 끝나?
    그리고 평가끝난 역사에 대해 왈가왈부를 처벌하라는게 과연 민주화운동이 이끈 민주주의에 부합하는건지 참나 ㅋㅋㅋㅋㅋㅋ
  • speculum 2013/05/29 03:09 #

    그게 부합하는 겁니다.
  • 푸른빛 2013/05/29 03:32 # 답글

    공산주의자가 법정에서 김일성 만세라고 부르는 세상인데요?

    휴전국가에서 그런 사람 살려줄 정도로 자유로운 나란데, 일베충도 표현의 자유입디다.
  • ㅁㄴㅇㅎ 2013/05/29 03:38 # 삭제

    얘는 경상도가 프리메이슨인줄 아는 슨상교도라 말이 안통함.
    518이랑 유태인 대학살을 동일시 하는거 봐선 조만간에 이스라엘처럼 라도도 따로 떨어져 나가자고 할듯.
  • speculum 2013/05/29 13:37 #

    거짓말 하지 마세요. 6.25는 통일전쟁이라고 했던 강정구 교수는 처벌받았고, 박정근씨 같은 경우는 북한 트위터를 리트윗한 것만으로도 처벌받았습니다. 5.18 폄훼발언 역시 처벌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 푸른빛 2013/05/29 13:44 #

    강정구와 박정근이가 아무 액션도 하지 않았는데 잡아 처 넣었나요 ㅋㅋㅋ 표현도 행동도 자유이지만 책임의 비중이 다를 뿐이고, 언급한 자들도 각자 결국에는 액션을 이유로 잡아 넣었을 뿐이외다.

    일베충들의 대부분이 입으로만 지껄이지 행동은 할 능력도 의지도 없는 저연령층이 대부분인데 행동을 취한 놈들은 잡아 넣어도 입으로 지껄이는거를 어떻게 잡아넣음?
  • 푸른빛 2013/05/29 13:46 #

  • 푸른빛 2013/05/29 13:48 #

  • 푸른빛 2013/05/29 13:50 #

    액션으로 처벌 받은게 박정근이고 강정구는 해봤자 집유입니다. 성역을 정해놓고 어디까지나 자유와 평등을 ㅇㅟ한 도구인 민주주의를 교조화시키는게 올바른 행동인가요?
  • speculum 2013/05/29 14:09 #

    1. 박정근에 대하여:

    님의 링크에 따르면 박정근의 혐의사실은 이렇습니다:

    [트위터에 'seouldecadence' 라는 아이디로 계정을 개설하여 북한 조평통에서 체제 선전,선동을 위하여 운영하는 우리민족끼리사이트, 트위터, 유튜브 등에 접속 이적표현물 384건을 취득,반포하고, 북한 주의,주장에 동조하는 글 200건을 작성 팔로워들에게 반포하였으며,학습을 위하여 이적표현물인 북한 원전 '사회주의문화건설리론'을 취득 보관함.]

    액션? 행동? 표현? 도대체 뭐가 어떻게 다르다는 말이지요? 박정근이 액션으로 유죄를 받았다?


    2. 강정구에 대하여:

    강정구의 경우: 강정구는 인터넷 선동과는 차원이 다른 학자로서 쓴 논문으로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이라는 유죄판결을 받았습니다.

    [대법원 3부(주심 안대희 대법관)는 9일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강정구(65) 전 동국대 교수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논문은 전체적으로 6ㆍ25전쟁을 조국통일해방전쟁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과 남한에 전쟁책임이 있다고 선전하는 반국가단체로서 북한의 활동을 찬양ㆍ고무ㆍ선전하거나 이에 동조하는 내용이고, 학문적 연구물의 외형을 지니고 있어도 전파가 주된 목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표현은 액션과 다르다는 거짓말로 물타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을 받았으나 집행유해라는 거짓말로 물타기. 집행유해 역시 유죄인데 마치 무죄판결을 받은 것처럼 물타기. 왜 이러는지 모르겠군요.
  • 푸른빛 2013/05/29 14:37 #

    멀미나시겠네요. 물 그만 타세요

    표현은 액션과 다르다는 거짓말로 물타기.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자격정지 2년을 받았으나 집행유해라는 거짓말로 물타기.
    집행유해 역시 유죄인데 마치 무죄판결을 받은 것처럼 물타기.

    첫번째 지적은 인정합니다. 이걸로 이야기를 계속 해보죠.

    PS> 참고로 집행유예입니다.
  • 푸른빛 2013/05/29 14:44 #

    그 위대하고 찬란한 '진실'에 입각하여 표현은 액션과 같은 범주라면, 이제는 파급력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볼 수 밖에 없소이다. 앤디 워홀이 말했듯이 일단 유명해지면 똥을 싸도 주변에서는 박수를 쳐 주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외다.

    일베충들이 강정구나 박정근만큼의 영향력 있는 존재는 아니며, 어디까지나 일베가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었소이다. 일베 글 보고 박근혜 찍은 사람은 일베 유저밖에 없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 것은, 일베 자체가 가지고 있는 글이 극단적이어서 '어차피 거기에 동조하는 자들'을 제외하고는 파급력이라는 것 자체가 없는 것이외다.

    허나 박정근이나 강정구는 어떻소? 박정근, 강정구는 개개인에 있어서 '위대한 정통 보수 석학 팔만 표창원 선생께서 프로파일링하신' 일베충과는 급이 다르외다. 일베충 개개인들이 바깥에서 광주는 총기를 들고 일어난 하나의 폭동이야 해봤자 뭐래 저 녀석은 이러고 말겠지만 말이오.

    그러고보니 주인장도 물타기를 한 게 있소이다. 평범한 시민이 법원에서 김일성 만세라고 하는 것이 일베와 비교할 만하다 생각하오? 아니면 '세계적 석학이자 사회적 엘리트이신' 박정근과 강정구가 비교 집단이라 생각하오? 자연인 얘기를 했더니 공인을 말씀하신 주인장도 물타기를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박정근이나 강정구나 일베충과 동급 혹은 하위 호환되는 깨시민류라 생각하는 것이오?

    나는 박정근이나 강정구가 일베충보다는 급이 높은 인간이라 생각하기에, 그들의 발언은 주인장님의 '진실'에 의하여 당연히 액션이 되고, 잡아 넣을 수 있는 충분한 사유가 된다 보지만, 김일성 만세 한 자연인과 일베의 자연인 개개의 액션은 파급력이 미미한 수준에 불과하며 심지어 동류들에게나 먹힐 수준의 배타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처벌 받을 가치도 없는 것이오.
  • speculum 2013/05/29 15:29 #

    님의 주장은 한마디로, '일베충은 미미한 존재이므로 굳이 처벌할 필요가 없다'는 말인데, 그런 미미한 존재 때문에 공중파에서 100분 토론을 하나요? 미미한 존재가 아니기 때문에 100분토론을 하는 것입니다. 푸코가 말했듯이 권력이란 누군가가 소유한 것이 아니라 관계의 망 속에서 행사되는 것입니다. 일베충은 권력자입니다. 표창원 같은 능력자도 부담스러워할만큼."일베충=미미한 존재"는 님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에 불과합니다.

    일베충은 권력자이고 권력자이기를 원하고 권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권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일베는 개인정보 공개를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지요. 마치 무수한 범죄를 저지르기 위해 손금을 지우는 범죄자처럼요. 또한, 물을 흐려 진실을 진흙탕 속에 처박기 용이하도록 벌레의 껍질을 쓰고 나타났습니다. 영악하고 교활한 자들이지요.
  • ... 2013/05/29 04:32 # 삭제 답글

    누가보면 나찌에 대해서도 역사적 평가가 끝난줄 알겠네.
    과연 독일이 한 짓이 전부 히틀러 탓으로만 돌릴 수 있는가에 대해서만 아직까지도 갑론을박하는구만.
    그냥 내가 정해놓은 의견 이외에는 눈에 안 들어오는거겠지요.
    '518신성화'의 비판론자들이 반민주주의자라는 틀에 갇혀있으니 다른걸 못보는겁니다. 민주주의자들이 518신성화를 비판할 수 없을까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야말로 반민주주의자입니다 ㅇㅇ
  • speculum 2013/05/30 01:55 #

    독일의 만행이 전부 히틀러 탓이라고 주장하는 사람 없습니다.
  • Skip 2013/05/29 06:19 # 답글

    사람이 태어나면 죽듯 518은 만고불변의 순수한 민주화 운동이죠.
  • 2013/05/29 09:35 # 삭제 답글

    난 그 생난리를 치길래 수천명은 죽은 줄 알았는데 세자리 단위였음?;
    아니 그럼 그 기간때 한집 건너 제삿상 차린다던 말은 다 선동이었나;;; 낚였네 제길;
  • 천체관측 2013/05/29 09:49 #

    죽은사람 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런 사태가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탄식할 일입니다
  • ㅎㅎ 2013/05/29 09:52 # 삭제 답글

    6.25는 북침이다.
    통일전쟁이다. 미국이 부당하게 간섭해서 통일못했다...
    이런 의견도 처벌받지 않는 상황인데요
    이승복 사건은 조작이다는 어떻습니까?
    이것도 그때 주장했던 기자들 다 집어넣어야 하나요?
    민주화운동과정에서 폭력혁명론 추종하고 주장했던 사람들,
    다시 체크해서 집어넣는건 어떻습니까?
    혁명을 위해서 200만은 죽여야 한다고 했다던 김남주는요?
    문화대혁명 찬양했던 리영희는요?
    한국에 굉장히 많은 젊은 애들이 반미감정때문에 유태인학살에 대해
    긍정하는 표현 쓰는 애들도 다 잡아넣어야 겠네요?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은데요.
  • speculum 2013/05/29 14:17 #

    무슨 소린지 논점이 잡히지 않는군요
    6.25 북침 발언을 처벌해야 한다는 말인가요, 처벌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인가요?

    참고로, 6.25는 통일전쟁이라고 했던 강정구 교수는 처벌받았고
    박정근씨 같은 경우는 북한 트위터를 리트윗한 것만으로도 처벌받았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이 되었나요?
  • 천체관측 2013/05/29 09:53 # 답글

    요즘엔 경상도가 본적이라는 게 부끄러울 정도에요(사투리조차 조심스럽고)
    에휴....;;;; 이런 조그만 나라서 서로 치고박고 싸우기 바쁘니 원;
  • ㅎㅎ 2013/05/29 09:55 # 삭제 답글

    너무 성역화하고 어떤 재평가나 비판도 금지하면 문제가 생기는 법입니다.
    북침 음모론도 그런 과정에서 생겼겠죠.
    저한테 과외해주던 형은 5.18에서 수천명이 죽었다고,
    공수부대가 임신부 찔러죽이고 가슴도려냈다고 하더군요.

    6.25를 일으킨 북한에 대한 저항은 대한민국의 성역이니까
    보도연맹학살 운운 하는 연구나 조사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되는건 아니잖습니까?
  • ㅁㅁ 2013/05/29 10:11 # 삭제

    재평가도 재평가 나름이지 하시모토 이 새끼가 한국인이었으면 벌써 물리테러 당하고 뒈짐
  • speculum 2013/05/29 13:03 #

    5.18은 성역이니까 성역화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5.18에 대한 정당한 연구까지 금지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북한 사주설 따위의 음모론을 근거로 5.18을 폄훼하고 폭동, 홍어 운운하는 모든 표현물을 처벌하자는 것입니다.
  • 2013/05/29 14:05 # 삭제

    2000명이 광주시 통계에서 한꺼번에 사라졌으니 당시로서는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만한 이유는 있었죠. 물론 이는 행불자 사망자뿐만 아니라 도피자 구속자 등 죽지는 않았지만 일시적으로 사라진 사람까지 포함하여 생긴 오해죠.

    http://newslibrary.naver.com/viewer/index.nhn?articleId=1985060700209201004&editNo=2&printCount=1&publishDate=1985-06-07&officeId=00020&pageNo=1&printNo=19593&publishType=00020
  • Dead_Man 2013/05/29 12:50 # 답글

    위안부도 자발적 동의로 갔다고할 인간들이네 ㅋㅋㅋ
  • 영남패권의진실 2013/05/29 15:18 # 삭제 답글

    박통의 본격적인 지역차별문제뿐 아니라, 조선시대 영남사림의 권력투쟁과 영남인의 이주역사를 들여다 보면 영남패권의 본질을 읽을 수 있습니다. 물론 이부분이 다뤄지지 않기에 호남차별이 전국민에 의한것으로 오해되고 있죠. 영남인은 조선시대부터 근현대사에 이르기까지 이념을 버릴지언정 지역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허울좋은 당쟁싸움이지 들여다보면 기실 영남인의 입신양명 투쟁의 산물이죠.

    또한 호남은 산업화 이후 비로소 전국 이주를 본격화했지만, 영남은 이미 조선초기에 함경도 이주를 시작으로, 조선중후기에 안동김씨 서울세거지 이동, 구한말 일제시대엔 만주,연해주,이북지역으로 수십만이 이주한 자료가 있습니다. 물론 8도전체로 이주했을 개연성도 아주 높습니다. 권노갑씨가 부모가 대구출신인데 일제시대 배가고파 호남으로 이주했다는 고백을 했었죠.

    이미 각지에 터잡은 영남후손들이 625동난이후 그리고 산업화 이후 공장을 떠돌던 호남인을 어떻게 봤겠습니까? 소위 서울사람들이 이랬다카더라..에 진원지가 과연 진정 서울사람이었을까요?? 아님 영남후손들이었을까요???
  • 영남남인의 실체 2013/05/29 17:19 # 삭제 답글

    요즘 경상도 일베충들이 샤를 달레의 [조선교회사]를 자주 써먹는데 이게 정말 흥미로운 자료입니다.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오히려 경상도인들의 품성이 잘 드러나지요.
    인용하는 방법을 보면 항상 전라도와 경상도 부분만 편집 발췌해서 두 지역을 비교하며
    경상도 만세의 딸딸이를 치곤하는데 자~ 한번 자세히 살펴봅시다.

    원문입니다.

    [평안도] 사람들은 다른 조선사람들보다 더 굳세고 더 미개하고 더 사납다.
    그들 중에는 양반은 매우 적고 따라서 벼슬아치들도 매우 적다.
    사람들은 은연중에 그들을 왕정의 적이라고 믿고 있다.
    정부는 그들을 소중히 다루면서도 엄중히 감시하고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지나 않을까
    노상 두려워하고 있는데, 반란이 일어나는 날에는 진압하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다.

    [황해도] 사람들은 옹졸하고 융통성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들은 매우 인색하고 신의가 없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경기도] 즉 수도가 있는 도의 주민들은 경박하고 지조없고 사치와 쾌락에 빠진다.
    전국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그들이다. 조선사람들의 야심, 탐욕, 낭비, 사치 등에 관한
    우리가 앞서 말한 것이 특히 들어 맞는 것은 그들이다. 거기에는 높은 벼슬아치와
    양반과 학자들이 매우 많다.

    [충청도] 사람들은 모든 점에서 경기도 사람들와 비슷하고, 그 정도만이 보다 적을 뿐
    그들의 장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전라도]는 양반이 적다 그 주민들은 다른 조선사람들로부터, 버릇없고, 위선적이고,
    교활하고, 자기들의 이익만 구하고, 덕만 볼 수 있다면 언제고 가장 타기할 만한 배반행위도 서슴지 않고 할 사람들이라고 간주되고 있다.

    짧게 요약해보죠.

    [평안도]
    굳세고 미개하고 사납다
    양반이 적다
    왕정의 적!
    엄중히 감시 반란을 의심

    [황해도]
    옹졸함
    융통성 없음
    인색하고 신의가 없다

    [경기도]
    경박하고 지조없음
    사치와 쾌락에 빠짐
    야심, 탐욕, 낭비, 사치에 특히 들어맞다

    [충청도]
    경박하고 지조없음
    사치와 쾌락에 빠짐
    야심, 탐욕, 낭비, 사치에 특히 들어맞다는 모든점에서 경기도와 마찬가지

    [전라도]
    양반이 적다.
    버릇없고 위선적이고 교활하고 이기적
    배반행위도 서슴치 않음

    온통 욕뿐이네요.
    [전라도]만 욕하는게 아니라 [평안도] [황해도] [경기도] [충청도] 온통 욕뿐입니다.
    정도의 차이가 느껴지시나요?
    경박하고 지조없다 옹졸하고 인색하고 신의없다.
    버릇없고 위선적이고 교활하고 이기적이다.
    크게 무게감이 다르지 않은 참혹한 악평 일색 아닌가요? ㅋㅋㅋ

    그런데 [경상도]를 한번 살펴보죠.

    [경상도]는 성격이 딴판이다. 그 주민들은 훨씬 수수하고, 풍속의 부패가 덜하고,
    구습은 보다 충실히 지켜지고 있다. 사치도 적고 엄청난 낭비도 적다. 그러므로 조그만
    유산은 오랜 세월에 걸쳐 같은 집안에서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 상속되어 간다.
    문학연구는 다른 데보다도 왕성하며, 흔히 젊은이들은 하루 종일 들에서 일한 뒤에
    밤에는 늦도록 글을 읽는다. 신분 높은 여자들도 다른 도에서처럼 엄중하게 갇혀 있지는
    않다. 그 여자들은 낮에 계집종과 함께 외출하지만 아무런 모욕도 아무런 실례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불교, 즉 석가모니의 종교가 가장 많은 신도를 가지고 있는 것은 경상도이다. 그들은 그들의 미신에 매우 집착하여 개종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한 번 기독교도가 되는 날엔 그들의 신앙은 끝내 단단하여 변함이 없다. 이 도에 매우 많은 양반들은 거의 다 남인에 속하고, 이 역사책에 자세히 적어 놓은 마지막 혁명 이래로 현관과 공직에 참여치 못하고 있다

    요약하면

    [경상도]
    수수하고 풍속의 부패가 덜하고 구습은 충실히 지켜지고
    사치도 적고 낭비도 적고 조그만 유산도 오랜 세월에 걸쳐 상속되고
    문학연구도 왕성하고 낮에는 일하고 밥에는 공부하고
    여자도 행동에 자유로울 정도로 개방적이다
    불교도가 많지만 기독교로 개종하면 신앙에 변함이 없다
    <<< 이 도의 매우 많은 양반들은 거의 다 남인 >>>
    <<< 마지막 혁명 이래로 현관과 공직에 참여치 못하고 있다 >>>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평안도 황해도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에 대해서는 온통 싸잡아서 쌍욕을 퍼붓더니
    갑자기 경상도 편에 이르러서는 다른 도의 3배도 넘는 분량의 기사로 온통 찬양하는
    표현뿐입니다. 정말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 서울조정 2013/05/29 17:32 # 삭제 답글

    갠적으로 조선시대 역사와 구한말역사를 연구해 보면 재밌는 대번전이 있을듯싶군요..이부분을 건드리면 영남인의 권력지향적인 근성이 더낱낱히 드러날것같군요..묻어놓은 역사를 오히려 일베충들이 촉발한듯싶어요
  • 영남남인의 실체 2013/05/29 17:34 # 삭제 답글

    그래서 살펴보았습니다.

    익히 알려져있다시피 <조선교회사>는 프랑스 신부 샤를르 달레의 저서입니다. 약력을 조금 살펴보면

    클로드-샤를 달레(Claude-Charles Dallet: 1829-1878)는 기념비적 저서 <조선교회사>로 잘 알려진 가톨릭 선교사이다. 그는 1829년 10월 18일 프랑스의 랑그르(Langres)에서 태어났고, 1850년에 파리외방전교회에 합류했다가 1852년 6월 5일 서품을 받았다.
    그 직후 인도 남부 마이소르로 보내졌고, 1857년 방갈로르에서 보좌신부로 임명된다. 1859년에 달레는 인도에서 '논란의 여지가 있는 교리, 혹은 진실한 종교를 반대하는 신교도들의 반대에 대한 짧은 답변들 (Controversial Catechism, or short answers to the objections of Protestants against the true religion)이라는 책을 영어로 발간했다.
    1860년부터 1863년까지 프랑스에 체류하는 동안 달레는 텔라구어와 카나라어를 위한 자판을 만들며, 1863년 다시 방갈로르로 되돌아간 후 일부 책들을 현지어로 출간한다. 1867년에는 질병에 걸려 다시 프랑스로 송환되었다. 1870년 달레는 캐나다 퀘벡으로 파송되어 라발대학에서 체류하면서 주로 다블뤼(Daveluy)가 작성한 조선 가톨릭교회에 관련된 수사본들을 정리하는데 그 결과물이 바로 1874년에 2권으로 발간된 <조선교회사>이다. 1877년에 달레는 러시아, 만주, 중국, 일본을 거쳐 다시 인도를 찾지만 통킹에서 이질에 걸려 1878년 4월 25일 사망했다.

    이에 따르면 '조선교회사'는 그가 조선에 발을 딛고 조사해서 쓴 책이 아니라, 단지
    다블뤼(Daveluy)가 작성한 조선 가톨릭교회에 관련된 수사본(비망록, 보고, 편지들)을 자료로 하여 출간한 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럼 과연 이 '조선교회사'의 원전이라 할 수 있는 기록의 작성자,
    다블뤼(Daveluy)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그래서 또 살펴보았습니다.
  • 영남남인의 실체 2013/05/29 17:36 # 삭제 답글

    http://cafe.daum.net/petrus/3pKX/183?docid=RwDS3pKX18320090710150002

    여기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만 짧게 약력과 인물을 살펴보죠.

    다블뤼, 마리 니콜라 앙토안(Daveluy, Marie Nicolas Antoine, 1818~1886)
    성인. 파리 외방전교회 선교사. 제5대 조선교구장.

    [조선 입국과 활동] 1845년 8월 17일 금가항 성당에서 김대건 사제의 서품수여식 참석.
    1845년 10월 12일 충남 강경 부근 황산포에 상륙
    김대건 신부 1846년 6월 5일 순교
    1856년 3월 제4대 조선교구장 베르뇌 주교로부터 1857년 3월 25일 승계권을 가진
    보좌주교로 승격
    한편 그는 1856년부터 조선교회사 및 조선순교사 사료를 본격적으로 수집하기 시작
    1861년 6월 15일, 최양업 신부가 문경에서 병사하자 최신부가 활동하던 [경상도] 남부
    지역을 떠맡음. 1862년 그 동안 수집 정리해 온 조선교회사 및 조선순교사들에 대한
    자료를 파리외방전도회 신학교장 알브랑에게 보냄. 이 자료들이 바로 "다블뤼 비망기"
    라고 불리우는 것으로, 샤를 달레 신부는 이것을 바탕으로 하여 1874년에 <조선교회사>를 편찬 간행하게 됨.


    다시 한번 정리 요약하자면

    1. 샤를 달레의 <조선교회사>는 다블뤼의 "다블뤼 비망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책이다
    2. 다블뤼 비망기의 내용은 조선 교회사 및 조선 순교사들에 대한 자료이다
    3. 다블뤼 주교의 주된 활동지역은 경상도 남부 지역이다
  • 영남남인의 실체 2013/05/29 18:50 # 삭제 답글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가 특정 집단에 집중되어 있다는 것은
    역사책을 조금만 들여다 보아도 금방 쉽게 알 수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 그 특정 집단은 과연 어디일까요?
    네, 정답은 바로 '남인'입니다.
    그런데 이 남인 집단은 영조 4년, 영남인 정희량의 반란으로 인해 정치적 등용이 극히
    제한되어 사실상 정치적으로 거세당한 상태였습니다. 특히 영남 남인은 이러한 제한이 더욱 심했지요. 영남 남인들은 정희량의 난 이후 100여 년간 과거 응시조차 금지당하고
    순조 대에 이르러서야 이러한 제한이 풀렸지만, 고종 대에 이르러서도 당상관 이상은 승진하지 못하도록 보이지 않는 차별이 계속됩니다.

    그래서인지 위의 [경상도]평에서도 이러한 사실을 적시하고 있습니다.

    '이 도에 매우 많은 양반들은 거의 다 남인에 속하고, 이 역사책에 자세히 적어 놓은
    마지막 혁명 이래로 현관과 공직에 참여치 못하고 있다'

    여기서 말하는 마지막 혁명이라는 것이 바로 정희량의 난이지요.
    (-반란을 혁명이라 날조하는 것은 이미 이시절부터 시작되었군요)

    더군다나 이러한 정치적 차별 외에도 천주교에 대해서도 조선 왕조의 입장은
    전혀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http://preview.britannica.co.kr/bol/topic.asp?mtt_id=56864

    다블뤼가 조선으로 들어오기 수십년전 1801년에는 신유사옥이 있었죠.

    "1801년(순조 1) 조선시대 이단 탄압과 집권층의 권력투쟁에서 비롯된
    천주교도와 남인(南人) 세력에 대한 탄압 사건"

    네, 천주교도와 남인이 또 타겟이었습니다. 조선 왕조에서 천주교도와 남인은 그야말로
    왕조차원에서의 수난과 배척의 집결지였지요. 이러한 자료가 바로 다블뤼의 조선교회사와 조선순교사의 바탕이 되었을 것은 당연합니다.
    배척받는 남인 천주교도에게 선교활동을 하면서 경상도에서 활동한 선교사 다블뤼.
    그가 왜 저렇게 편향적인 지역별 평가를 내렸는지 그 맥락은 바로 이러한 것이었습니다.
    왕조차원에서 차별받는 남인 천주교 신도에 둘러싸여 경상도에서 활동한 선교사 다블뤼.
    그는 사실상 경상도 남인 천주교인들의 대변인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제 좀 이해가 되시나요?

    다블뤼를 바탕으로 쓰여진 샤를 달레의 <조선교회사>에서 무슨 이유로 저렇게 유별나게
    [평안도][황해도][경기도][충청도][전라도]에 대해서는 악평을 늘어 놓다가
    [경상도]에 대해서는 타도에 대한 악평의 3배도 넘는 분량으로 칭찬만 늘어 놓는 것인지.
    그 배경에는 조선왕조에서 배척받은 [경상도]인들의 한과 악의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를 달레의 지역평은 경상도와 남인 그리고 천주교인들의 속내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경상도]의 자화자찬과 타지역 폄훼.

    이것이 바로 샤를 달레의 <조선 교회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진실입니다.
    일부 경상도인들이 이런식으로 원전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편집, 발췌 인용하여
    사실상 원전을 날조하고 본질을 왜곡하는 사례는 이외에도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특정 집단에 의한 역사 왜곡은 계속 되고 있지요.
    외부적으로는 일본의 극우집단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일베의 코어집단.
    이 두집단의 작동기제는 쌍둥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닮은 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이들이 이토록 왜곡 날조를 해가면서까지 집요하게 이간질에 몰두하는지 그 기질의
    동질성은 참 흥미로운 연구대상이라 할 것입니다.
  • ㄷㄷ 2013/05/29 18:53 # 삭제 답글

    영남인의 실체님의 댓글을 블로그에 따로 발제해 주셧으면 좋겠습니다.

    결론은 경상도 사람이 프랑스 선교사에게 알랑 알랑했다는건데.

    경상도 사람 성향이 그렇다죠.. 강자에겐 간도 쓸개도 빼줄듯이 알랑알랑 하다가 ..권력 잡으면 함부로 다룬다죠.
  • 영남남인의 실체 2013/05/29 21:52 # 삭제 답글

    하멜의 전라도에 대한 평가가 왜 전라도는 전국 왕따였다 라는 근거가 되는지 모르겠군요.
    A가 B를 나쁘다 라고 평가하면
    B는 C,D,E 에게 왕따 당하는 처지다 라는 건가요?
    경상도 논리책에나 나올 법한 추리법이로군요.

    그리고 경상도 일베충들이 샤를 달레의 <조선교회사>를 어떻게 왜곡 날조 조작하고
    있는지, 또한 그 <조선교회사>의 내용조차 그 서술 배경에 경상도의 비뚤어진 사상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밝혀낸 글에 뜬금없이 하멜이 이랬다 라며
    논점을 일탈하는 헛소리를 당당히 하는 걸 보니 배꼽이 간지럽군요 ㅋㅋㅋ

    그리고 하멜이 전라도에 살면서 그런 평가를 내렸다고 치지요.
    그럼 경상도에 대해서도 한번 살펴볼까요?
    다음은 경상도 관찰사와 감사를 지낸 조선시대 대신들의 기록입니다.
    경상도에서 대빵 생활하신 분들이니 그 지역 속성에 대해서 잘 아시는게 당연하겠죠?ㅋ

    <중종 100권, 38년 3월 10일 2번째 기사>

    -경상도 관찰사 임백령

    풍속이 야뱍해지고 윤리가 날로 문란하여 심지어 자식이 아비를 죽이고
    아내가 남편을 죽이며 노비가 주인을 해쳐 삼강(三綱)의 큰 변이 아울러 일시에
    발생하니, 마침내는 서로 이끌어 금수가 되고야 말 것 같다.

    <영조 38권, 10년 4월 9일 2번째 기사>

    -경상 감사 권업의 상소

    일도 유생의 원독이 뼈에 사무치고 여러 사람의 감정이 똑같은 목소리로
    반드시 신을 망측한 곳에 두고자하여 무함이 번갈아 나왔으니,
    신이 영남 땅에 다시 한걸음도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다는 것이 판별되었습니다

    영남 사람이 원독이 뼈에 사무쳐 구무(構誣)가 번갈아 나왔다.
    투속偸俗이 불화를 만드니 남이 알지 못한 근심이 있다.

    *구무構誣 : 터무니없는 일을 꾸며 남을 어려움에 빠뜨림
    *투속偸俗 : 경박한 풍속

    어랏.
    어라라랏.

    제가 파악한 경상도인의 속성과 같은 평가를 하시네요.
    아마도 그런 속성 때문에 조선시대 때 영남 남인들의 벼슬길이 막히지 않았을까요?

    샤를 달레도 그렇게 말하잖아요.

    '이 도에 매우 많은 양반들은 거의 다 남인에 속하고, 이 역사책에 자세히 적어 놓은
    마지막 혁명 이래로 현관과 공직에 참여치 못하고 있다'


  • 영남남인의 실체 2013/05/29 22:36 # 삭제 답글

    논점일탈의 일베충들은 참 피곤해요 ㅋㅋ
    저 자료는 참 이젠 식상할 지경이군요.
    블로그 주인장님께서 이미 저런식의 발췌 편집이 얼마나 허망한 짓인지

    speculum57.egloos.com/882378

    에서 논파해 주셨죠.

    [전라도 혐오가 경상도로부터 시작되었다]라는건 님의 난독이구요

    [경상도는 자화자찬이 심하고 이를 위해 타인과 타지역을 모함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가 제 논점이랍니다.

    다시 올리죠.

    다블뤼를 바탕으로 쓰여진 샤를 달레의 <조선교회사>에서 무슨 이유로 저렇게 유별나게
    [평안도][황해도][경기도][충청도][전라도]에 대해서는 악평을 늘어 놓다가
    [경상도]에 대해서는 타도에 대한 악평의 3배도 넘는 분량으로 칭찬만 늘어 놓는 것인지.
    그 배경에는 조선왕조에서 배척받은 [경상도]인들의 한과 악의가 숨겨져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사를 달레의 지역평은 경상도와 남인 그리고 천주교인들의 속내라고 해야 맞는 표현입니다.

    [경상도]의 자화자찬과 타지역 폄훼.

    이것이 바로 샤를 달레의 <조선 교회사>가 우리에게 알려주는 진실입니다.
    일부 경상도인들이 이런식으로 원전을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편집, 발췌 인용하여
    사실상 원전을 날조하고 본질을 왜곡하는 사례는 이외에도 수없이 많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특정 집단에 의한 역사 왜곡은 계속 되고 있지요.
    외부적으로는 일본의 극우집단 그리고 내부적으로는 일베의 코어집단.
    이 두집단의 작동기제는 쌍둥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로 닮은 꼴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왜 이들이 이토록 왜곡 날조를 해가면서까지 집요하게 이간질에 몰두하는지 그 기질의
    동질성은 참 흥미로운 연구대상이라 할 것입니다.

    제가 지금

    [전라도 혐오가 경상도로부터 시작되었다] 라고 하고 있는걸까요 아님

    [경상도는 자화자찬이 심하고 이를 위해 타인과 타지역을 모함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라고 말하는 걸까요?

    또 정신승리 하실 것 같아서 위에서 붙였지만 다시 한번 붙일께요.

    speculum57.egloos.com/882378

  • 영남남인의 실체 2013/05/29 22:53 # 삭제 답글

    역사서에 기록된 지역에 대한 평가는 발췌하는 사람의 의도에 따라서
    얼마든지 특정한 성향으로 편집 왜곡될 수 있다는 거랍니다 ㅋㅋ

    그런데 말귀도 못알아듣고 그런 목적으로 특정한 성향으로 편집 발췌된 기록만
    따와서는 전라도는 이렇다!

    내가 여러번 링크도 걸어줬잖아요.

    speculum57.egloos.com/882378

    경상도든 경기도든 충청도든 그런식으로 편집 발췌하면 얼마든지 왜곡이 가능하대니깐~
    위에서 시전도 해줬잖아요 ㅋㅋ

    <중종 100권, 38년 3월 10일 2번째 기사>

    -경상도 관찰사 임백령

    풍속이 야뱍해지고 윤리가 날로 문란하여 심지어 자식이 아비를 죽이고
    아내가 남편을 죽이며 노비가 주인을 해쳐 삼강(三綱)의 큰 변이 아울러 일시에
    발생하니, 마침내는 서로 이끌어 금수가 되고야 말 것 같다.

    <영조 38권, 10년 4월 9일 2번째 기사>

    -경상 감사 권업의 상소

    일도 유생의 원독이 뼈에 사무치고 여러 사람의 감정이 똑같은 목소리로
    반드시 신을 망측한 곳에 두고자하여 무함이 번갈아 나왔으니,
    신이 영남 땅에 다시 한걸음도 발을 들여놓을 수가 없다는 것이 판별되었습니다

    영남 사람이 원독이 뼈에 사무쳐 구무(構誣)가 번갈아 나왔다.
    투속偸俗이 불화를 만드니 남이 알지 못한 근심이 있다.

    *구무構誣 : 터무니없는 일을 꾸며 남을 어려움에 빠뜨림
    *투속偸俗 : 경박한 풍속

    이거 5분도 안걸려서 찾은건데 맘먹고 찾으면 수십개는 더 나올거고
    이런 자료만 모아서 내가 경상도는 이렇다! 하면 수긍할 건가??

    알맹이도 없는 자료 길기만 하고 그냥 이거 읽어보고 독후감 쓰던지 말던지 하세요.

    http://blog.chosun.com/casy/5662301

    아 정말 일일이 대꾸해주기도 귀찮다.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29 22:59 # 삭제 답글

    전라도 까는것 가만히 보니까 대부분 직접 간접적으로 다 경상도와 관련이 되있네..

    성호 이익의 글을 끌어다 공격하는데.. 이익 그사람도 남인 패거리로 전라도 정치 세력에게 핍박을 받았던 자였고.

    조선시대 수많은 전라도 까기를 보면 그 시대상을 반영하고 있군요.
    선조나 광해군 때는 임진왜란을 격고 난후에 전라도를 두려워 했던것 같고.. 그래서 깐것 같고.

    성종 명종 연산군 저때는 수탈이 심해서 백성들이 도둑이 되었던 때이고.


    현대에 들어와서는 경상도 남로당에 휩쓸리고.. 박정희 쿠테타 이후 또 전라도 수탈당하고.

    전라도와 경상도는 서로 같이해서는 안되는 사이같다..나라가 따로 가는것이 낮지싶다.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29 23:04 # 삭제

    정약용이 유배가기 전과 후가 있다.
    정약용이 전라도에서 유배와서 살면서 전라도 환경을 경험해보고 전라도 사람들을 이해하고 그랬다는 내용은 왜 안퍼나르냐? 니넘들이 음해를 하기 위해서 결과 내놓고 짜깁기 하는짓 하듯이 하면 경상도것들도 나쁜넘들이라니까.
  • ... 2013/05/29 23:14 # 삭제 답글

    정치적 견해에 따라 호남에 대한 악평을 했다고 보는것이 타당하죠. 전라도광산김씨 서인 노론계열에 의해 이익이 고초를 많이 당했기 때문에 역사적 추측이 가능하죠... 이이익의 제자 같은 여주이씨이며 북인이었다 남인으로 돌아선 이중환의 택지리 보세요.. 호남만 악평했나요? 호남땅은 밟지도 않았죠..그리고 같은 서인 노론 계열인, 경기, 충청을 호남이상으로 악평을 늘어놨죠. 충청에겐 오직 재리외 세도만 쫓는다고 했죠. 난 여주이씨집안의 영남찬양, 기호집안 비판을 이렇게 보고싶네요. 영남 남인에게 기대어 기호집안 서인을 복수하고 싶어하는 몰락한 여주이씨 집안의 영남남인 흠모가.. 기사도 좀 참고해보시구요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0&aid=0000070902
  • ... 2013/05/29 23:17 # 삭제 답글

    그리고 정약용의 영남옹호 글과 호남비판글은
    원문 출처가 어딘가요?? 이중번역된 글말고...정약용의 원본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정약용은 나주정씨에 모친이 해남윤씨이며. 호남계로 분류하고 있죠..더군다나 호남을 어진 마을이라고 불렀는데. 평이 극을 달리군요.. 원문출처 링크를 부탁합니다.
  • ... 2013/05/29 23:20 # 삭제 답글

    일부 조선선비 학자들의 정치적 견해에 따른 호남비난이 호남차별의 정당성 내지 정사로 받아져야 한다면,아울러서 조선전반부에 흐르는 영남사림의 권력투쟁 그리고 조선후기의 영남남인의 몰락과 집단 만인소 운동에 따른 권력지향의 모습과 8도지역의 유랑과 세거지 집단이동에 유추하여... 호남비난에 영남사람들의 권력지향적 모습에도 기인한다는 의견도 역사의 또다른 중요한 의견으로 받아들여져야 할겁니다.
  • ... 2013/05/29 23:21 # 삭제 답글

    김환태 저분의 글중 어디에 정약욕의 원문이 기록되어 있나요?? 김환태글에는 정약이 그랬다 수준의 글입니다. 한문 원본을 링크해주세요
  • ... 2013/05/29 23:31 # 삭제 답글

    링크 달라고 하니깐 대답이 없으시네...세상에 여주이씨 집안 경기도 사람인 이중환이 자기 고향을 제물도 보잘것 없는 동네라고 악평을 했습니다. 그리고 영남만 좋게 평가했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 할까여??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29 23:38 # 삭제

    김환태 원문이라도 가져와봐 한귀퉁이 캡춰사진은 무슨책인지 알수 없으므로 몇페이지 링크쯤은 되어야 내용을 파악하지.
  • ... 2013/05/29 23:38 # 삭제 답글

    김환테인지 남환태인지 그분의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원문이 존재하지 않는 글을 신뢰하라는것은 무리아닐까요?? 그리고 대충 그분의 글의 논조가 전라도 피해의식에 사로잡히신분 같던데.. 특히 조선시대 글은 하나하나 글의 출처를 따져보고 역사적 비평을 해봐야합니다. 번역하는 사람의 사조도 중요하구요. 대표적으로 세종과 전라도 관찰사의 대화가 대표적인 오역한 경우이죠.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29 23:52 # 삭제 답글

    전라도 조상님네들 당신들은 귀를 베이고 코를 베이면서 왜군과 싸워서 나리지켜놓으니까.
    경상도에 붙어먹은 남인 이익이란놈이 강줄기가 어쩌네 저쩌네 떠벌이면서 비난을 해댔다는데.

    어쩌면 이익놈의 요설이 맞을수도 있겠네요.
    나라 위급하면 먼저 나서 피흘리고 나라 지켜놓으면 개상디안들이 안방 차지하고 설치고.
    패당짖고.

    무엇을 위해서 그랬다요.

    김덕령은 역모 아니라는 증명을 할것이 아니라 역모를 했어야 했다.
    바보처럼 순진핸 버보.
  • ... 2013/05/29 23:55 # 삭제 답글

    조선시대의 정치철학인 대동사상에 비추어 지역과 사람을 함부러 악평하는 것은 최소한 선비로서 온당한 모습이 아니죠. 몰락한 집안의 실학자면 실학자답게 근본적인 개혁에 몰두하지... 오히려 지독한 편견과 자기편애에 입각한 풍수지리나, 여론평가중심 천거방법을 주장했을 정도면 그들의 정치 철학의 빈곤함을 엿볼수 있죠.. 성호학파가 영남패권세력에겐 이런의미에서 아주 중요하겠죠.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00 # 삭제 답글

    이 글은 진위 여부를 떠나서.. 보면 볼수록 경상도 사람들과 경상도 정치가들을 꽤 뚫어보는 글이다는..



    (성호사설 경상도 인물평)

    경상도인은 권세를 무한히 추종하고 아부하므로 능히 밑에 두고 부릴만하다....
    허나 일단 스스로 권세를 쥐면 무한히 그 힘을 휘둘러 무릇 뭍사람을 번민케 한다....
    입으로는 옳은말 만 하면서도 뒷전으로는 온갖 못된짓을 먼저 하며 입으로는 대의와 도리를 부르짖으며 뒷전으로는 스스로의 사사로운 이득과 안위 챙길 궁리를 하니 자못 가증스러운 데가 있다.....
    성정이 포악하여 함부로 사람의 수족을 다침을 예사로 안다.....
    소매를 나누어 헤어질때는 반드시 해악을 입히고 떠나가니 평소에 멀리함이 가한 무리라 할것이로다.....
  • ... 2013/05/30 00:05 # 삭제 답글

    별의 별 책들이 다 나와있군요.. 참 호남사람도 피곤하겠습니다. 저런 글도 원문 분해해석 진의를 벗겨져 야하는데요. 기본적인 역사적인 흐름이 있는데.. 호남이 이랬다카더라..가서 보면 별거 없어요..아무튼 민속원에서 발행한 책 읽어보고 함 까발려 주죠..ㅉㅉㅉ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15 # 삭제 답글

    병자호란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청나라군 300명에게 경상도 출신 관군 4만명이 몰살당했다는것 알고있냐?


    ......

    그리고 카더라라니?

    경상도 출신 신성모가 경상도 출신들과 작당해서 국방비 빼돌려서 해처먹어서.. 국민 방위군 한겨율에 태반이 동사했다는것을 어떡게 카더라를 하겠냐.. 인터넷 검색만해도 나오는데.
    수만명 동사했댄다..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28 # 삭제

    경상디안 너가 글 아까 올렸잖아.. 전라도 까느라고 퍼온글.

    경상디안들은 병자호란때 관군으로 모였는데.
    전라도 사람들은 병역 거부했다고.. 그때 전라도가 거부한것은 임진왜란때 의병으로 나라 구해놓으니까 온갓 핍박을 받았기에 거부했다고 병역이행해도 도망치려 노력했다고 알거든..또한 전라도 군과 경상도 군은 따로 운영됬어..

    어쩌든.

    병자호란때 경상도 군대가 4만명이야..
    경기도 광주시 어느동네에 4만명이 진을 치고 있는데.. 청나라군 3백명이 돌파해서 경상도 관군 도륙을 냈단다.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21 # 삭제 답글

    국민방위군사건

    1951년 1월 우리 국군 장병들에게 보급되어야할 식량과 군사물자 수십억의 돈이 부정처분된 사건으로
    추정 5만명에서 9만명의 군인들이 사망 내지 병자를 나았다.
    당시 조사 결과 국고금 당시가치로 24억원 양곡 5만 2000섬 이 부정처분됬음이 밝혀졌다.

    방위군 사령관 김윤근준장, 부사령관 윤익헌대령, 재무실장 강석한중령, 보급과장 박기환중령, 조달과장 박창원소령 등 5명에게 사형

    당시 국민방위군 사건 수사담당 국법무관인 김태청 전 변협회장회고..

    1951년 겨울. 중공군의 불법개입으로 전선이 일진일퇴를 거듭할 무렵 중부전선 모사단 법무참모로 근무하던 나는 육군본부 법무감실로 전속명령을 받고 대구에 내려왔다.

    대구에 와 보니 국민방위군 사령부의 부패상으로 온 세상은 발칵 뒤집혀 있었다.
    북한과 중공 연합군의 인해전술 공격을 막기위해 청년단체를 급히 개편해 만든 국민방위군, 그 사령관 이하 일부 참모장교들이 거액의 국방예산을 횡령·착복하고 막대한 군수물자를 부정처분한 사건이 발생했던 것이다.

    대구 금호정이라는 요정에 들락거리며 돈을 뿌렸는데 돈을 짚차 트렁크에 가득 싣고 가서는 손에 잡히는 대로 뿌려댔던것.. 이 사건으로 경상도출신 국방장관은 직에서 물러났고 당시 연루됬던 자들은 사형되었으며,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29 # 삭제

    니네들 출신지 잘찾잖아.. 경상도 출신 신성모 부터 해서 대부분 경상도 출신들.
    경상도 출신답게 경상도 출신 요직에 기용.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34 # 삭제 답글

    경상도 출신들이 얼어죽인 국인 10만명이면 평양까지 다시 밀고 올라갔겠다.

    10만명이 얼어죽거나 동상걸리고 영양실조 걸렸을때.. 다른 군인들은 오죽했을까 뭔 사기가 있었을까?

    6 25는 그때 끝난기라..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38 # 삭제

    신성모 국방부 장관부터 경상도 출신이라니까.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37 # 삭제 답글

    300명의 청나라군에게 경상도 조상님네들 4만명이 도륙당했다니까 충격받았구나..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41 # 삭제

    병자호란 때 일어난 쌍령전투는 일반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리 민족사에서 어쩌면 가장 치욕스러운 전투라 하겠다. 인조 14년(1636년) 12월 청나라가 대군을 이끌고 2차로 조선을 침공했다. 기병을 보유한 적의 빠른 진격 속도에 미처 달아나지 못한 인조는 남한산성에 갇혀 구원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

    이때 인조를 구원하기 위해 4만 명에 달하는 조선군이 북상했다. 지휘관은 경상좌병사 허완(許完)과 경상우병사 민영(閔영)이었다. 조선군은 임진왜란 당시보다 훨씬 개량된 조총 1정씩을 보유하고 있었다. 1637년 1월 3일, 오늘날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대쌍령리 일대에서 이들은 청나라군과 마주쳤다.

    그런데 청나라군은 불과 기병 300여 기였다. 4만 명의 조총수와 300여 기의 기병. 언뜻 보기에 승패는 뻔한 듯했다.

    “허완, 늙고 겁에 질려 눈물 흘리는 장수”

    조선군은 2만씩 나누어 민영은 오른편 산등성이에, 허완은 왼편 낮은 곳에 진을 치고 목책으로 둘렀다. 당시 상황을 기록한 조선 후기의 역사서 연려실기술(燃藜室記述)에 따르면 이때 조선군에 지급된 화약은 2냥이라고 되어 있다. 2냥이면 대략 10발의 탄환을 발사할 수 있다. 아직 조총에 대한 훈련이 제대로 되지 못한 군사들에게 많은 양의 화약을 지급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조선군이 진을 친 뒤엔 오히려 청군이 압도적인 수적 우위를 가진 조선군에 먼저 공격을 가했다. 연려실기술에선 “청군 선봉 33명이 목 방패를 들고 남산 상봉에서부터 물고기를 꿴 것처럼 줄줄이 공격해 왔다”고 묘사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곳에 있었던 청군이 낮은 곳에 있던 조선군을 내리 덮쳤던 것이다.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40 # 삭제 답글

    6 25때 전라도는 임부택 같은 인물이라도 있어서 나라를 살렸지만.

    경상도 출신들 중에서 유능한 인물은 전공세운 인물이 누군가 보면 없네?

    맨 정치 군인들 뿐이지.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46 # 삭제

    대구 남로당 빨치산에 시달리면서 학도호국단 그정도 참여했으면 많이했고. 전남쪽의 학도호국단은 섬진강쪽에서 작전했다 물론 한방에 밀려버렸지만.. 요전에 거기서 유해발굴했더라.

    또한 휴전선 방어하던 한국군 그대로 후퇴했다.. 그들이 낙동강 전선 방어했는데.. 그 한국군들 속에는 전라도 인구 %지대로 군에 복무하고 있다.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00:43 # 삭제 답글

    자야 겠으니까 너가 검색해봐라.

    신성모 국민방위군 영남출신 이렇게 해서 검색하던지.
    신성모 국민방위군 이래 검색하던지.
  • 경상도 악종이네. 2013/05/30 10:39 # 삭제 답글

    대구사람 기질은 뒤에 숨어서 남 비판하길 좋아하고 무엇이든 일단 否定的(부정적)으로 보고 난후 일을 벌인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상당수가 익명의 가면을 쓰고 다른 사람을 씹어 돌리는데 일가견이 있다.

    경상도 일베충들의 수작질을 보면 일베충들 성지인 대구 기질은 어디 안간다는..
  • speculum 2013/05/30 13:59 # 답글

    '깨알같은 표범해표님'(이하 표범)이 위에 올린 수많은 댓글 중에 몇 개는 이 블로그에서 그 허망함에 대해 이미 비판했던 것이다. 예컨대 [팔도인의 심리적 특징 (1958년 논문)]같은 경우가 그렇다. http://speculum57.egloos.com/843705

    그리고 [샤를 달레의 조선교회사]와 관련해서는 '경남남인의 실체' 님이 이미 바로 잡아 주셨다. 그 외 몇 가지 주장에 대한 매우 수준 높은 반박도 이미 다른 댓글에서 이루어졌다.

    하지만 표범은 자기주장이 반박당하면 반박에 재반박하거나 수긍하지 않고 다른 지역편견 사례를 들고 나와 논점일탈을 자행한다. 옛날 사람들의 지역편견을 맥락을 고려하지 않고 발췌해 계속 덧붙인다. 세상의 모든 지역편견 발언을 모두 반박해야 입을 다물 모양이다.

    하지만 굳이 그런 수고를 감수할 필요는 없다. 그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다.

    1. 표범은 오직 전라도에 대한 편견만 발췌해 지역차별을 선동하고 있지만 옛 문헌엔 경상도에 대한 편견은 물론이고 다른 지역에 대한 편견도 무수히 등장한다. 12색 크레파스 상자엔 12색이 들어있다. 하지만 표범은 여러 크레파스 상자에서 노란색만 꺼낸 뒤 크레파스는 모두 노란색이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미 반박했던 내용이다. http://speculum57.egloos.com/882378

    2. 인간은 원래 편견의 동물이다. 지금이야 뇌과학, 심리학, 심리철학, 사회학 등의 성과로 뇌의 작동 원리, 의식과 무의식, 프레임 효과, 점화 이론 등을 이해하게 됨으로써 인간의 판단을 비판적으로 경계하지만 예전엔 그런 게 없었다. 옛날 사람들은 자기가 나쁘다고 '느끼면'(feeling) 그게 진짜로 나쁜 것으로 '알았다(knowledge)'. 과학적이고 통계적인 분석과정을 통해 지역편견을 도출한 것이 아니다. 개인의 감상에 불과하다.

    3. 지역편견에 대한 근대의 문서는 대개 1953년 6.25 이후에 작성된 것이다. 나는 지난 글에서 6.25가 어떻게 지역편견 확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었는지에 대한 가설을 제공했다. 요컨대 6.25 이후 낙동강 이남으로 피난했던 사람들이 경상도에 거주하는 동안 경상도의 전라도 혐오증에 오염되었고 전쟁 이후 다시 전국 각지로 흩어지면서 전라도 혐오가 전국으로 퍼졌을 가능성이 있다. 일베충이 전라도 혐오의 근거로 내놓는 자료가 거의 모두 6.25전쟁 이후에 나온 것이라는 점도 이를 뒷받침 한다.

    4. 표범이 적시한 모든 사례를 검토해본 것은 아니지만 최소한 내가 검토한 사례는 왜곡되고 날조된 자료였다. 다른 분들이 반박한 내용을 읽어보니 다른 자료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나하나 그 맥락과 사실관계를 짚어보면 표범의 주장은 아마도 거의 왜곡되고 날조된 주장일 것이다.

    5. 지금은 지역편견을 누가 조장했고 어떤 방식으로 유포되고 있는지 옛날 사람들보다 더 잘 이해하게 되었다. 이제 우리는 지역편견을 조장하는 주체는 경상도이고 지역편견을 조장하는 목적은 경상도 패권주의 때문이고 경상도 패권주의에 방해가 되기에 전라도가 핍박을 당했다는 것을 잘 안다. 천연두가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역신의 분노를 사서 병에 걸렸다는 옛날 사람의 설명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 asdf 2013/05/30 17:05 # 삭제

    지역편견ㅋㅋㅋㅋ 어디가서 전라도 사람이라 하면 치를 떠는데 사회생활을 했어야 알지
    뭐 키보드질 하면서 등골이나 쪽쪽 빠는 인간들이니 나갈 이유가 있겠냐만은
  • 뭐- 2013/05/30 17:06 # 삭제

    불리한건 날조 안들려 안보여 ㅋㅋㅋ
  • 2013/06/08 03:34 # 삭제 답글

    그래서 무슨 죄로 처벌할껀지 궁급합니다.

    박정근씨랑 강정구요? 국가보안법으로 처벌받았죠?

    5,18비하를 국가보안법으로 처벌합니까?

    무슨 범죄로 처벌할것입니까? 잘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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